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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습할때 생기는 질병

by 우다(wooda) 2023. 8. 13.

여름철은 더위와 관련된 병도 있지만 습도에 의한 병도 많이 생길 수 있는 계절이다.

습기가 많은 환경에 장기간 머무르면 습도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1. 곰팡이에 의한 질환

 

곰팡이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땀이 잘 차는 발,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을 좋아한다.

곰팡이균 중 피부사상균은 손톱, 발톱 등에 기생하면서 피부병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바로 무좀이다. 

깨끗이 씻고 물기를 없앤 뒤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무좀이 생겼을 때는 항진균제 연고를 꾸준히 바르고,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할 땐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사타구니가 가렵고 붉게 변하는 사람들도 있다. 곰팡이균에 감염돼 생긴 완선 때문. 치료하지 않고 두면 허벅지, 엉덩이까지 번질 수 있어 병원 검사를 받고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관절염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하지만, 비가 내려 기압이 떨어지고 습도가 올라가면 관절염이나 섬유근육통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늘어난다고 한다.

 

 

3.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습도가 60% 이상이면 곰팡이 포자가 급증하면서 호흡을 할 때 흡입하게 되고, 흡입한 곰팡이가 몸에 염증을 일으켜 산소 교환을 원활히 할 수 없도록 해 천식과 같은 것이 발생할 수 있다. 

 

 

4. 식중독

 

여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상한 음식을 먹으면 1~6시간 내 구역질,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상한 음식을 먹고 걸리기도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면 식중독 균이 지하수로 스며들거나 음식으로 옮겨져 걸릴 수 있다. 행주나 도마 식기의 청결도 중요하다.

 

 

5. 탈모

 

땀과 피지분비가 늘며 두피에도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외출 후엔 머리를 감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

  • 보일러를 틀어 습도를 조절 (적정 습도는 40~60%)
  • 욕실은 문을 열어 수증기를 없애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
  • 피부에 닿는 의류나 침구는 잘 삶아서 햇볕이 잘 드는 날 말려주기
  • 옷, 가방, 신발 등 습기 차기 쉬운 물건에는 신문지를 넣어 습기가 냄새 제거
  • 제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
  • 자주 환기해 주기
  • 규칙적인 손 씻기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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