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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 학기 증후군

by 우다(wooda) 2023. 8. 16.

새 학기 증후군이란 학기가 시작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로 부모로부터 기대감이 크거나, 대인관계에 불안을 느끼거나, 학습 부담으로 인해 일어난다.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하하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제법 많은 아이들이 경험을 한다고 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분리불안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특히 코로나를 겪으며 타인과 다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 등교를 힘들어한다.
  • 새 학기가 되고 눈에 띄게 식사량이 줄거나 혹은 늘어남
  • 학교에 다녀오고 평소보다 유독 피곤해함
  • 부모에게 학교를 가고 싶지 않다고 자주 말하는 것
  • 복통이나 두통 호소

 

적응하는 동안 일시적은 현상일 수도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문제가 됨으로 아이의 입장과 시선에서 지켜보고 관심을 써 줘야 한다. 

 

 

 

 

 

1. 적절한 기대: 부모는 자녀의 능력에 맞게 적절한 기대감을 가져야 한다. 높은 기대감은 자녀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

 

2. 대인 관계 지원: 학교 생활에서 대인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3. 시간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 시간을 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참여하여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4. 전문가의 도움 받기

 

 

나 또한 학교를 다닐 때 겪었던 게 새 학기 증후군이다. 이름이야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학교 가기 전엔 늘 배가 아파서 고생을 많이 했다. 부모님 또한 단순하게 생각하셨다. 그저 학교를 가기 싫어서 내가 아픈 것이라 혹은 내과적인 질환으로 넘겨버렸기 때문이다.  

지금도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여전히 복통이나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그나마 무엇 때문에 그런지 알기 때문에 스스로 이해하고 넘어가려 하는 편이다.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그나마 낫기 때문에.

언젠가 낯섦을 무서워하지 않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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