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온열질환만큼 문제가 되는 것이 냉방병이다.
냉방병이란?
급격한 기온 변화나 과도한 냉방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통칭하는 말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소화불량, 근육통, 오한, 두통, 면역 저하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다.
여성들에겐 생리주기가 달라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도 있기도 하며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 호흡기 질환이나 치수성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혹은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원인
- 급격한 기온 변화: 실내외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질때. 몸이 빠른 시간 안에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발생할 수 있다.
- 과도한 냉방 사용: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바람을 오랜 시간 맞으면 체온이 식어 체내의 혈액순환 방해.
- 수분 부족: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면역 기능이 약화. 감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지나친 습괴 실내 습도가 과다하게 증가하면 호흡기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짐
- 실내 환경 오염: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진드기와 곰팡이 독소 등이 공기 중에 농도가 높아져 알레르기 및 감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방법
-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지 않도록 온도를 설정한다.
- 적절한 습도 유지: 실내습도는 40~60%를 유지해야 적절한 위생 효과가 발휘. 가습기나 젖은 빨래 같은 것으로 습도 조절을 하면 좋다.
- 습한 옷 바로 갈아입기: 땀에 젖은 옷은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트려 감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갈아입어야 한다.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과식과 과음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 환기하기: 냉방기가 작동하는 동안 일정 시간마다 창문이나 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게 좋다.
무더운 여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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