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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타로를 보다

by 우다(wooda) 2023. 7. 15.

가끔 답답할 때 타로를 본다.
혼자 머리 끙끙 안고 고민해 봤자 답이 나오지 않을 때.
누군가의 속마음이 궁금할 때.
그러한 고민으로 해야 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 자연스레 타로를 보기 위해 발을 옮긴다.
 
설사, 그 점의 내용이 좋든 나쁘든.


 

타로(Tarot)란?

 

서양에서 오컬트적 상징 및 점술을 위한 도구로 널리 쓰이는 카드이다. 
'메이저 아르카나'로 불리는 카드 22장과 '마이너 아르카나'로 불리는 카드 56장을 합쳐 7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타로 카드는 순수한 카드놀이용으로만 사용되던 시절도 있었다고 하며, 18세기말 프랑스의 점술가 테일라가 타로 카드를 도구로 사용한 것에서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점술용 타로 카드가 시작되었다. 
 
지지금에는 타로 점의 신비로움 힘을 통해 미래를 알려준다는 믿음과 신봉은 거의 없다. 그것보다는 카드로 하여금 삶에 대한 조언을 얻는, 스스로의 삶에 해답을 구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타로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가져다준다는 점이 맞든 안 맞든 고마운 도구라 할 수 있다.

 


 

메이저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드라마와 영화 같은 매체에 자주 등장해서 타로에 대해 잘 몰라도 익숙한 카드이며
나도 좋아하는 카드이다. 운명이란 단어가 가져다주는 신비함이 있어서다.
 
개인적으로 타로가 말해준 미래는 꽤나 많이 맞았다.
안 좋게 나와도 나의 노력으로 미래가 바뀐 적도, 혹은 어떠한 일로 바뀐 적도 많다.
내 상황이나 주변 환경이 바뀌면 미래가 바뀌기 마련이므로
안 좋게 나온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다.
(물론 그게 쉽지 않다. 별별 생각을 다하게 만드니까.)
 
일주일 넘게 나를 옥죄는 스트레스가 있었다.
 
기다리는 연락이 있다. 그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올까.
온다면 언제쯤 올까를 물었다.
다음 주(7월 16일~22일)에 온다는 카드의 답이 있어서 난 차분히 기다려볼 생각이다.

속닥속닥. 연락이 오면 글을 써보겠습니다!

 
타로를 믿느냐, 안 믿느냐.
그것은 개인의 자유다.
 
좋은 일은 이뤄지고
안 좋은 일은 스쳐 지나가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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